책상 한 켠을 큼직하게 차지하고 있는 타블렛, 책상 위에 납짝 누워있지만 가끔 걸리적 거릴 때가 있다. 요즘 타블렛도 모니터에 직접 터치하면서 그리던데 타블렛에 그만큼 투자할 만큼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다. 가끔 사용하는 타블렛이지만 막상 없으면 불편한게 이놈이다. 하지만 이제 가끔식 그리고 조금씩 사용하는 이 타블렛을 책상 위에 대기 시켜 놓을 필요가 없을 것 같다. Inklet이라는 어플을 때문이다.(내가 왜 이걸 이제야 알았을까!) Inklet은 맥북프로 트랙패드, 맥북에어 트랙패드, 맥프로나 아이맥에서 사용하는 매직트랙패드에서 모두 활용이 가능하다. 



가격 : $24.95

홈페이지 : http://www.tenonedesign.com/







 Inklet을 설치하고 나면 메뉴바에 물방울 표시가 나타난다. 타블렛을 활용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프로그램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공식홈페이지에 가면 자세히 나와있지만 모두 2D프로그램이라 호기심에 Autodesk Mudbox와 Zbrush에서 테스트를 해보았다. 결과는 대 만족까지는 아니지만 사용할만 하다. 이유는 스컬팅을 하지 않을 때 3D오브젝트 위에서 커서의 위치가 사라져서 오브젝트를 디테일하게 에딧팅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포토샵이나 2D프로그램에서는 얼마든지 타블렛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포토샵을 실행하고 Inklet을 활용하고 싶다면 control + option + I 를 눌러준다. 그러고 나면 포토샵의 도큐멘트에 지역이 설정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그런데 너무 좁다. 이때는 다시 control + option + W를 눌러서 블럭설정을 전체 화면을로 바꾸거나 자신이 원하는 크기만큼 설정 가능하다. 블럭의 위치나 크기는 두 손가락으로 하는 제스쳐 기능을 지원한다. 블럭을 설정하고 나면 블럭 밖으로 커서가 나갈 수 없는데 tab키 위에 있는 ` 키를 눌러주면 된다,

Inklet의 기능을 끄고 싶으면 다시 control + option + I 를 눌러주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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