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를 처음 접하고 벌써 10년이 지나가는데요. 세상이 변하면서 편한 세상이 오는 것은 당연하지만 모델링을 정확히 말하면 디지털 스컬프팅을 이 얇디 얇은 아이패드에서 하게 될 줄을 상상도 못 했었습니다. 처음 지브러쉬 나왔을 때 세상 참 빨리 변한다 했는데 123D 크리쳐를 보며 앞으로 얼마나 더 좋은 툴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아이패드 전용 앱이고 가격은 $4.99입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오토데스크 123d로 나오는 앱들은 안드로이드는 지원하지 않네요. 이럴 때 제가 앱등이인게 자랑스럽습니다. ^^ 그럼 간단하게 사용 방법을 보겠습니다. 사실 스컬프팅 툴이라는게 지브러쉬나 머드박스나 인터페이스와 디테일한 기능이 달라서 그렇지 그 핵심은 간단합니다. 바로 실제 스컬프팅과 같은 툴을 디지털로 옮겨 놓은 것이지요. 123d Creture도 그 핵심에서 전혀 벗어 나지 않고 누구나 한 번 보면 다룰 수 있습니다.
123D Creature 시작 화면
123d 크리처의 시작 화면입니다. 버튼이 세 가지가 있는데 다른 사람이 한 작품을 보고 싶으면 커뮤니티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자신의 프로젝트를 만들고 싶으면 플러스 모양 버튼을 눌러주고 시작하면 됩니다.
커뮤니티 화면
커뮤니티에 들어가면 전 세계의 실력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올려 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잘 하는 사람은 뭐든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새 프로젝트 첫 화면
자신의 프로젝트를 생성하면 사람 모양 쿠키 처럼 생긴 녀석이 나옵니다. 이 녀석으로 밑에 있는 스케일 툴과 무브, 포즈 툴로 원하는 기본 형태를 만들고 옆에 있는 붓 모양의 아이콘을 눌러주면 그 때부터 본격적인 스컬프팅 작업을 시작 할 수 있습니다.
브러쉬 모양의 아이콘을 눌러주면 Sprayung Bio gel아이콘이 나오면서 스컬프팅을 위한 준비를 하게 됩니다.
스컬프팅 메인화면입니다. 인터페이스는 정말 간단합니다. 땡겨주고 뽑아주고 평평하게 해주고 꼬집어주고 부드럽게 해주고 브러쉬 크기 조절하고 강도 조절하고 이 툴이 전부입니다. 사실 이 정도면 있어도 어지간한 형태는 다 만들 수 있죠.
이 번에는 패인팅 메인 화면입니다. 컬러는 물론이고 사진을 불러와서 맵핑 할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인 스컬프팅 기능은 모두 갖췄다고 봐야 겠지요. 게다가 랜더링까지 프리뷰로 볼 수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완성 후에 OBJ파일로 내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정도면 프로덕션 퀄리티까지는 아니더라도 썸네일로 뭔가 만들어 보고 싶을 때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장소를 구애 받지 않고 스컬프팅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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